•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OCI, 업황 불황에 태양광 수요 감소 목표가 하향 조정
OCI, 업황 불황에 태양광 수요 감소 목표가 하향 조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28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CI가 내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이 한국산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에 들어가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힐러리 클린던의 당선을 가정하고 예측한 내년 미국 신규 태양광 발전 수요 전망치는 수정될 수 밖에 없다"며 "내년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 전망치를 20기가와트(GW)에서 12GW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 7일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150GW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110GW로 조정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앞서 2011년부터 1년간 한국산과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조사를 통해 2014년 1월부터 수입되는 한국산 제품에 2.4~48.7%의 덤핑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세계 폴리실리콘 총수요 역시 33만t으로 올해보다 5만톤 감소할 것"이라며 "변화된 수급 상황을 반영해 내년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치를 kg당 20달러에서 16달러로 하향한다"고 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치 하향에 따라 내년 OCI의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 대비 24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