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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깜짝실적 이후 장기성장세 전망
이마트, 3분기 깜짝실적 이후 장기성장세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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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영업이익률 하락세가 일단락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마트는 기존 점포의 신장률이 부진한데다 인건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 관리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프라인 점포 수익성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3분기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는 등 오프라인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신선식품 강자로서의 면모를 부각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45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40억원으로 9.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97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전, HMR, 가공식품 판매 호조 및 신선식품 신장률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전문점 출점 관련 비용증가에도 판관비 효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몰 사업도 김포 물류센터의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기존 점포의 신장률이 부진한데다 인건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 관리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프라인 점포 수익성 하락폭이 컸었다"면서 "하지만, 3분기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며 오프라인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신선식품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는 확신이 아직은 없으나, 이마트가 신선식품과 필수소비재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노브랜드샵, 온라인몰 확대를 통해 본업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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