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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강원·부산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계약 체결
가스공사, 강원·부산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계약 체결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1.26 0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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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강원과 부산 일대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게 됐다.

가스공사는 이달 말부터 강원도 정선군 고한·사북지역과 평창군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한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강원권 2단계 미공급지역 건설사업 일환으로 총 공사비 346억원을 들여 강릉~평창 구간 주배관 26.7㎞를 건설했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지난 2014년 1월 총 공사비 300억원이 소요된 태백~정선 구간 주배관 18.8㎞ 등도 가스공급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개시는 그간 속초시 연간 사용량과 맞먹는 고비용 LPG를 연료로 사용해온 강원랜드의 연료전환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가스공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부산 일대에도 부산도시가스를 통해 천연가스를 확대·공급하게 된다.

최근 가스공사는 부산도시가스와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2017년부터 20년간 약 20조, 연간 약 100만 톤의 천연가스를 부산도시가스에 공급하고,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시 공급권역내 약 128만 수요처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가스공사와 부산도시가스는 지난 1996년 12월에 20년간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오는 12월31일 종료되는 계약에 대한 갱신계약이다.

가스공사가 작년 부산도시가스에 판매한 천연가스는 100만 톤으로 이는 가스공사 도시가스 판매물량의 5.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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