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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중국 합자법인 내년 1월부터 본격 매출
KR모터스, 중국 합자법인 내년 1월부터 본격 매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1.2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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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적이 침체됐던 KR모터스가 중국 제남칭치오토바이유한회사와 합자법인 칭치대한오토바이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KR모터스는 칭치대한오토바이 조직 구성과 부지 공사 등 기반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제남칭치는 기존 영업조직을 칭치대한오토바이로 이관한다.

제남칭치의 자회사를 이용해 내년 3월 'GV 250' 신모델이 출시된다. 이때부터 KR모터스 자체 오토바이의 해외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모터스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 2014년 328억원 적자를 낸 것을 시작으로 2015년과 올해 상반기에는 각각 195억원, 9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KR모터스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그동안 위축된 실적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미라쥬', 수출명 '아퀼라'는 오토바이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중형 크루저 기종으로 출시와 함께 빠른 시장 점유를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7월 'DD110'의 우정국 대량 납품에 이어, '델리로드 100'도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앞서 출시한 ‘로미오’와 ‘줄리엣’ 모델이 라오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주력 상품인 언더본 'K-POP'의 판매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성상용 KR모터스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전기 이륜차를 출시한다”며 “현재 최종 테스트 중인 신제품은 분리식 배터리를 채용해 편리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현재 최종 검사 중인 신제품은 분리식 배터리를 채용해 편이성을 높였고,“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되고 등판능력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또 하나의 획을 그을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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