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9일 신임 회장으로 현명관(72·사진) 전 삼성물산 회장을 임명했다.
현명관 신임 회장은 제주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행정고시에 합격, 감사원 부감사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엔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는 현 신임 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창조와 혁신’ 상임대표로 있다.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이며, 취임식은 5일 오후 경기도 과천 한국마시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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