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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인상 재 부각 도이치뱅크 우려로 하락
뉴욕 증시, 금리인상 재 부각 도이치뱅크 우려로 하락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10.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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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도이치뱅크와 브렉시트 우려가 뉴욕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한편 제조업 지표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에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0포인트(0.30%) 하락한 18,253.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7포인트(0.33%) 내린 2161.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13포인트(0.21%) 낮은 5300.87에 장을 마감했다.

도이체방크 우려로 금융주 하락압력이 지속한 가운데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9.4에서 51.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49.7을 웃돈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미 상무부는 8월 건설지출이 0.7% 감소한 연율 1조1천420억 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돼 2015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4% 증가였다. 7월 건설지출은 당초 변화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0.3%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올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Fed가 그동안 일자리 창출 촉진과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를 약간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회의때 모두 금리 인상 단행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7센트(1.2%) 높은 배럴당 4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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