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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선 없앤 ‘올레tv에어’ 선보여
KT, IPTV 선 없앤 ‘올레tv에어’ 선보여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8.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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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터넷 선 연결 없이도 무선랜(와이파이)을 통해 IPTV를 볼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IPTV는 품질 문제로 인해 유선 인터넷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18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레tv 에어’를 선보였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 유희관(오른쪽) KT미디어사업본부장과 모델들이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무선으로 IPTV를 연결할 수 있는 ‘올레tv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유선으로 중계하는 기존 IPTV와 달리 무선으로 중계하기 때문에 별도 배선작업이 필요 없다.

또한, TV를 다른 방으로 옮기거나 새로운 모니터로 연결할 때도 리모콘 조작만으로 IPTV를 즐길 수 있다. 올레tv 에어는 최대 50m까지 연결이 가능해 일반 가정이라면 집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

KT는 IPTV 품질을 위해 ▲광대역 초고화질(UHD) 영상 트래픽 QoS(Quality of Service) 기술 ▲무선 광대역 Wave-2 및 자동접속 기술 ▲스마트 채널 셀렉션(Sel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 처럼 KT의 기가 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이 서비스는 주변 와이파이 무선 간섭을 없애고 IPTV에 최적화한 정보만 받는 기술을 적용해 끊김없이 선명한 UHD화질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출고가는 108,900원이며, KT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을 신규 가입하면 무료 제공한다.

또, 올레TV에어를 집 안의 무선랜 공유기로 이용해도 된다.

KT는 내년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에 올레TV에어를 내장할 계획이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올레TV에어는 스마트홈 환경에서도 이동에 제약이 있었던 IPTV를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KT는 올레TV에어를 시작으로 보다 진화된 무선 IPTV 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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