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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해외투자로 영업이익 정체 실적부진 예상
대웅제약, 해외투자로 영업이익 정체 실적부진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8.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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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해외투자와 R&D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정체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실적부진이 예상되고 잇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신규 상품도입과 계열사 매출 편입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상품매출 제외로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에는 그동안 주력 상품의 자리에 있었던 글리아터린과 자누메트, 바이토린, 자누비아가 매출에서 제외됐다"며 "R&D 비용과 판관비,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비용도 증가 중이라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어 단기적인 영업실적보다는 장기 해외 사업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국 심양에 인수합병(M&A) 등의 방법으로 현지 공장 설립,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한 베트남 공장 구축, 인도네시아에 바이오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식으로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장기 사업전략을 추진중이다.

그는 "2017년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을 거쳐 2018년초 미국 시장에 출시 후 호주, 유럽, 캐나다, 중국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며 "해외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정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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