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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점포당 매출 개선 하반기 실적 성장세 회복 가능
한샘, 점포당 매출 개선 하반기 실적 성장세 회복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7.04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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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높아진 인테리어 소비경향과 경쟁체제를 활용한 점포당 매출 개선 등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 감소하고, 매출은 4631억원으로 9.1%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되는 기업 간 거래(B2B) 부문 부진과 기업 대 소비자(B2C) 부문 성장 둔화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전 부문의 실적이 다시 성장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인테리어 소비경향, 경쟁체제를 활용한 점포당 매출 개선, 하반기 개선되는 주택거래량, 낮아진 실적 기저 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부터 다시 영업이익 기준으로 연 20%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표준매장의 성공여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표준매장은 대형 쇼룸 형태의 500~700평 규모 매장으로, 성공 여부에 따라 영업력 강한 대리점주 모집 상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대리점주 모집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샘은 오는 9월부터 4개점을 열고, 앞으로 월 1개씩 2년에 걸쳐 표준매장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표준매장 확대 속도에 따른 실적의 추가 상향 가능성, 주택거래량 회복, 아파트 입주물량 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건자재 투자심리 개선 등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도 일정부분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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