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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브랜드력 기반으로 유통망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
한섬, 브랜드력 기반으로 유통망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6.0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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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한섬이 유통망 확대 효과에 힘입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올 하반기 자체 브랜드 성장과 그룹사 출점을 통한 매장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기존 점포에서 ‘TIME’과 ‘TIME homme’를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데다 올해 50여개의 신규 매장을 열고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그룹사인 현대백화점이 출점을 이어가 매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그룹사인 현대백화점의 올해 3월 동대문 아웃렛, 4월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출점이 완료됐고 8월 가든파이브 아웃렛과 9월 신세계그룹의 하남 복합쇼핑몰 출점이 예정돼 있어 올해 매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3월 HDC 신라면세점에 편집숍 형태로 입점한 것은 내년 SK네트웍스와의 중국 유통 계약 만료를 앞두고 해외 직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장 수가 늘어날수록 유통망이 다각화되기 때문에 한섬은 신규 출점 효과로 인해 올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3.0% 증가한 240억원, 매출은 16.9% 늘어난 1,736억원이 될 것”이라며, “해외 직접 진출 등 성장 모멘텀(동력)도 기대 요소”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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