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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1위 ‘넷마블’ 연내 국내 상장 확정···코스피 유력
모바일게임 1위 ‘넷마블’ 연내 국내 상장 확정···코스피 유력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3.2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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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1위인 넷마블 게임즈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연내 국내 상장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상장 시장은 코스닥보다는 유가증권시장이 유력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선정된 IPO 주관사 4곳에 국내 상장 방침을 전달하고 조만간 서울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넷마블은 전날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는 JP모건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연내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달 18일 IPO 계획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상장도 의미가 있겠지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나스닥 상장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결국 국내 증시로 결정을 한 것이다.

넷마블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이르면 5월, 늦어도 9월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면 시가 총액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시총 26위인 LG전자와 맞먹는 규모다.

넷마블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수·합병(M&A)과 글로벌 마케팅, 미래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넷마블의 자기자본은 6,0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조729억원, 영업이익은 2,253억원을 달성했다.

코스피 상장 요건은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최근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이 같은 조건은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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