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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년간 1000억 투자해 IoT 전용망·관제센터 구축
SKT, 2년간 1000억 투자해 IoT 전용망·관제센터 구축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3.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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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관련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해 IoT 전용 전국망 구축, IoT 통합 관제센터 구축, IoT 전용 모듈 개발 등을 포함한 ‘IoT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관련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Io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연내 IoT 전용 전국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IoT에 최적화된 저용량·저전력 기술로 다양한 미래 IoT 기기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기존 네트워크가 아닌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을 채택했다.

아울러 IoT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IoT서비스 활성화 지원 펀드’도 조성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IoT 서비스 수익모델은 월정액 요금제에 한정돼있다”며, “벤처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속에서 다양한 상품과 수익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IoT 토탈 케어 프로그램 내용에는 ‘IoT 통합 관제센터 개설’, ‘IoT 단말기에 탑재하는 전용 모듈 개발·공급’, ‘개방형 IoT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됐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기존의 통신산업 패러다임만으로는 IoT 시대에 생존할 수 없다”며, “국내 벤처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제공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신사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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