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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M&A 과정서 저평가 해소·리스크 사라질 것
현대증권, M&A 과정서 저평가 해소·리스크 사라질 것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3.1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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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타 증권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줌에 따라 인수합병(M&A) 과정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15일 미래에셋증권은 15일 현대증권에 대해 M&A 과정을 통해 저평가 밸류에이션이 해소될 전망이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5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증권은 순이익 2,796억원, 자기자본이익율(ROE) 8.9%로 타 대형 증권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IB 및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이 같은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의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현대증권 인수합병(M&A) 흥행을 예상했다. 우선협상자 선정 시기 전까지 현대증권 주가는 점차 저평가 구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M&A 과정에서 그 동안 눌러있던 대주주 불확실성이 벗어나게 될 전망”이라며 “현대그룹 자구안으로 현대증권이 매각대상이 되면서 현대증권의 대주주 리스크는 향후 사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의 경우 M&A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이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도 소액주주의 지분 반등 폭은 크지 않았다”며 “그러나 현대증권의 경우는 소액주주 주가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대증권은 현대상선 유동성 위기와 맞물려 주가가 저평가됐다. 현대그룹 자구안으로 현대증권이 매각대상이 되면서 현대증권의 대주주 리스크는 향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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