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부문 매각 결정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재무 관리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디엠티홀딩스(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부문을 1조1300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경우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3조854억원에서 2조원 초반으로 약 3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3조854억원에서 2조원 초반으로 약 35% 감소할 것”이라며 “금융비용 역시 지난해 1525억원에서 올해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순차입금 감소에 따라 "올해 3월 이후 만기도래하는 7400억원의 회사채를 모두 상환하고도 내년 만기도래분 중 약 3000억원의 조기상환도 가능해져 단기 재무유동성과 관련한 우려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단기 재무유동성과 관련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고 단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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