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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영업이익 증가로 신규 투자의견 제시
코오롱인더, 영업이익 증가로 신규 투자의견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2.29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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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도 이익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1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패션부문이 비수기지만 최근 우호적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급 개선으로 주력 사업 부문인 산업자재의 호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필름·전자재료 부문 또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학 부문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대부분 제품들이 작년에 이어 견고한 마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류소재는 지난해 4분기 본사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코오롱 머티리얼의 상반기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영업이익도 34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9%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상반기 약 150억원의 변호사 비용이 올해는 제거된 가운데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 상승은 현재 초반 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주력 제품군에 대한 점진적 증설 효과로 2018년까지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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