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올해에도 면세점과 해외 현지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매수'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면세점 부문에서 매출액 1조 47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보다 38.0%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아모레퍼시픽 면세점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면세점 10대 상위 브랜드 가운데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인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명품화장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현지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아이오페와 려를 중국에 신규로 선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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