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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SPA, 中서 1년새 매장 30%↑···내년 50곳 추가 오픈
이랜드 SPA, 中서 1년새 매장 30%↑···내년 50곳 추가 오픈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12.2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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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이랜드그룹이 중국에서 SPA(제조·유통·판매 일괄화) 브랜드 매장을 30% 가량 늘리며 중국 전 지역에 빠른 속도로 확장해가고 있다.

2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 SPA브랜드 매장은 기존의 상하이를 비롯해 북방지역에 집중돼있던 상권을 넘어 광주와 심천 등의 남방지역과 성도와 중경이 위치한 서남지역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난해 69개점에 불과했던 매장이 올해는 107개점으로 증하며 중국 내 전국구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이랜드그룹의 SPA 브랜드 매장이 중국 내에서 올 한해 30% 가량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50곳이 추가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이랜드 슈즈 SPA 브랜드 슈펜 중국 상하이 1호점.

현재 이랜드가 중국 내 운영중인 SPA 브랜드는 캐주얼 브랜드인 스파와와 후아유, 여성 브랜드인 미쏘, 슈즈 브랜드인 슈펜 등으로 올 한해 동안 총 38개의 점포를 확장시켰다.

이는 매달 평균 3개의 매장을 늘려나간 수치로 내년에는 50곳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에 따라 중국 내 이랜드 유통점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3년 스파오와 미쏘를 중국에 진출시켜 중국 내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경쟁을 시작한 이랜드는 올해엔 슈즈 SPA 브랜드인 슈펜까지 진출시키며 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도 패션SPA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50여개의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랜드는 중국 각지에 스파오 17개, 미쏘 12개, 후아유 76개, 슈펜 2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의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의 SPA 브랜드들은 중국 내에서 차별화된 컨텐츠 형식으로 유통점의 급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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