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지난 달 26일 LTE-A를 상용화한 이후 14일 만인 지난 10일 가입고객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초기 ‘LTE-A’ 가입고객 분석 결과, 가입 고객들은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LTE-A가입 고객들은 LTE고객 평균 대비 음성사용량(MOU)은 33%, 데이터 사용량은 73% 많았다.
또 LTE-A 가입자 중 새로운 기기에 빨리 적응하는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7.1% (※20대 26.1%, 30대 31.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40대(21.1%)까지 포함할 경우 20~40대가 전체의 78.2%를 차지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이후 기대 이상의 속도로 가입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조만간 LTE-A로 이동통신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LTE-A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LTE-A로 재개된 한국 ICT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01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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