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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청소년 발명영재 육성 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LG, 청소년 발명영재 육성 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5.11.2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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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수상작 21건 특허 지원

LG그룹이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27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제17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해보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돕기 위해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한 행사다.

2009년부터 매년 9000편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돼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과학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 제17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수직 형광등 교체기’(왼쪽)와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탈 부착이 가능한 자전거 안전 통풍 깔때기’(오른쪽). 사진제공: LG

올해는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란 주제로 전국 초·중·고 955개 학교에서 총 9,113편의 생활과학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철 서울 가재울고등학교 교장과 과학 교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접수된 아이디어의 창의성·실용성·경제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본선(동상 이상) 경쟁률은 약 434대 1에 달했다.

그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는 고등부-‘수직 형광등 교체기’(정유석, 부산 해운대공업고 1학년), 중등부-‘탈부착 가능한 자전거 안장 통풍 깔때기’(김채은, 충북 영동중 2학년), 초등부-‘비추는 면적이 조절되는 LED스탠드’(김민, 부사나 괴정초 6학년) 등 3명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참가 학생과 심사위원, LG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는 본 수상과는 별도로 초·중·고 부문별 수상자와 응모건수를 합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린 3개 학교에 특별상으로 55인치 초고해상도(UHD) TV를 기증했다.

시상식 이후 1박 2일 동안 본선 수상자 21명을 대상으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해보는 ‘특허 출원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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