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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과 유사한 패턴, 여전히 반등가능성 유효
전일과 유사한 패턴, 여전히 반등가능성 유효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11.18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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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과 유사한 장세흐름으로 강세를 유지했지만, 장마치기전 약보합선대로 전환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주중반에 접어든 18일, 코스피는 전일 반등에 이은 상향세로 개장후 고점을 높여가는 등, 강세를 유지했지만 외국인주도의 매물압박으로 장중 반락하며 추가시세가 제한되는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중 하락세 전환에 따라 추가상승에는 실패했지만, 지수는 전일에 이어 1,960선대 언저리를 유지했고 9거래일만에 추세선 수렴세를 나타내며 보합선대 낙폭을 유지했다. 이에 금일 반락에 따른 약세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 자료출처 : MBC
또, 전일과 거의 유사한 장세패턴의 지수 변화를 보여 여전히 강세의미도 어느정도 유지되는 양상이다.
 
장중 고가부근 매물출회로 추가상향세가 제한된 반면, 전일보다 저점은 높여짐으로써 여전히 반등여력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반면, 오늘까지 5일간 음봉패턴이 연속되고 있어 여전히 수급불안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후반에도 고가부근에서의 매물압박에 따른 상향세 둔화가능성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일 급등세에 경계매물이 고조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약보합선대 행보에는 비교적 선방력이 주어진다는 판단이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전일 강한 반등력에 추가 상향시도를 이어갔으나 매물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반락전환을 보였다" 며 "매물압박은 최근까지 이어진 하락영향의 약세부담에 기인하는 것으로 외국인주도의 수급압박 형태로 연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후반의 반등시도가 약화될 가능성도 높다" 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서 "금일 추세선 수렴세가 주어지며 반등가능성을 높인 반면, 닷새간의 음봉패턴이 지속됨으로써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수급요인과 美증시와의 동조화 시세에 따른 장세변동성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고 예측하고 "전일 반등력이 유효한 것으로 추가 반등시도에 나설지, 또는 매물압박 부담을 견디지 못한 채, 하방으로의 약세로 전환할지에 대한 변동성이 지수선 1,960선대를 근간으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한편, 최근 코스피장세 바로미터로써 어느때 보다도 동조화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美뉴욕증시도 전일 강세 하룻만에 약보합선대로 전환하며 추가상승이 제한된 모습을 연출했다. 시장간 혼조세로 장중 반락의미도 주어지고 있어 전일 급등세가 다소 무색한 모양새로, 주후반 약세전환 가능성도 주어지고 있다.
 
다만, 보합선대 변동성으로 선방력이 주어지는 가운데, 연말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세에 유입된 요인으로 하락세가 주어진 상태다. 여기에 IS테러 영향의 지정학적 우려감 고조와 유가하락세도 증시행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미 주간 노출된 이슈라는 점에서 시장변동성에 대한 추가 영향력은 제한된다는 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따라서 전일 美증시의 약세조정은 단기급등에 따른 수급부담 요인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전의 급등세 영향의 추가 반등가능성이 여전히 잠재된 상태라는 점에서, 주후반 변동성에 기인하여 코스피 지수를 이끌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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