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이노션, 현대차 브랜드 전략에 따른 중장기 수혜 전망
이노션, 현대차 브랜드 전략에 따른 중장기 수혜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11.06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노션이 현대차와 기아차 더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마케팅을 대행하게 됨에 따라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면서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했다”면서 “브랜드 마케팅 대행은 이노션이 담당할 예정으로 신성장동력 장착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경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 캠페인 강화국면에서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가 나타났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업종은 다르지만 호텔신라(008770)도 인천공항 창이공항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이 장착되는 국면에서 주가 재평가가 진행됐다.

다만 박 연구원은 “주식에 대한 잠재매물 부담(Overhang Issue)은 유의할 사항”이라면서 “재무적 투자자들의 보유지분 27%에 대한 보호예수는 내년 1월 17일 해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제네시스 마케팅 관련 보다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때까지 기존 실적 추정치는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9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도 "고급차 브랜드가 성공하면 일반 브랜드의 평균판매단가(ASP)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은 시장별 전략 등 상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0년까지는 광고나 연구개발 등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기간 그룹내에서 광고를 담당하는 이노션의 절대적인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