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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호조와 수급개선세에 따른 고점경신
대외호조와 수급개선세에 따른 고점경신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11.0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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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연속 상승하며 주초 시세확대에 주력하는 양상의 장세를 연출했다.
 
3일,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갭 기반의 고점을 높이는 반등력으로 이전 낙폭만회세를 펼쳤다. 지수는 전일 상승에 이은 추가 상향세로 장중 2,050선대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10월중 단기고점대인 직점고점 부근에 육박하는 것으로 최근 닷새간 조정우선 장세에서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는 시세다.
 
주초 이틀간의 연속 상승으로 코스피는 최근 단기 조정세 면모를 어느정도 마무리하는 장세의미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2,040선대 구간에서의 단기횡보세로 시세지체 의미도 높은 양상이나 이를 벗어나는 의미도 뒤따르고 있다.
 
▲ 자료출처 : MBC
최근 2주여간 장세변화에서 2,050선대 회복이후 추가 상향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금일 고점경신에 따른 지수방향성은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마감지수대는 고가상으로 사실상 지난 8월이후 가장 높은 지수대를 기록한 상태다.
 
따라서 코스피가 2,040선대 균형점을 회복함과 동시에 이전 추세연장을 기반으로 주중반 이후 추가상향세로의 시세탄력을 높여갈지로의 시세연속성도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전일 뉴욕증시가 연말 기준금리 우려감에서 벗어난 이후 지표와 실적기반의 상승랠리를 펼치는 등, 주변증시 호조에 따른 동조화시세로 이틀연속 상향세가 우선된 장세를 나타냈다" 며 "지수는 2,040~50선대 구간을 중심으로 2주여간 단기 횡보세가 이어진 상태이나 주초 상향세로 지수향방은 좀 더 뚜렷하게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하고 "이에 이번주를 기점으로 시세연속성 기반의 추가 상향세로 시장변화가 뒤따를 지도 기대된다" 고 전했다.
 
이날 오랜만에 나타난 갭상승에 고가부근 마감에 따라 명일 지수는 추가 상승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수급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든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2,040선대 부근에서의 윗꼬리 발생이 최근 2주여간 지수행보에서 패턴화되는 양상이나 단기 조정으로 매물부담을 줄여왔다는 점에서, 주체간 매물화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외국인의 매수비중은 다소 줄어든 반면, 지난주 매도우위 기조에서 이틀연속 순매수를 유지, 수급선도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향후 장세를 좀 더 이끌어낼 수급여건으로 볼 수 있다.
 
오늘은 기관의 매수세도 가세함으로써 개인의 3,000억원대 대규모 매물화를 적절하게 받아냈다는 점도 긍정성이 주어진다. 다만, 외국인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 점과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이 매도우위를 보임으로써 기조성이 부각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외적으로 전일 美증시는 3대지수 모두 평균 +1.3%대 급등세로의 상향랠리를 펼침으로써 코스피등, 글로벌 증시를 이끌었다. 11월에도 지수 급등세를 나타냄으로써 지난 10월중 상승랠리를 연장하게될 가능성도 높여가는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18,000선대에 근접시세를 나타냈고 S&P 500도 전일 2,100선대로의 회복세가 주어짐으로써, 주중반이후 안착시도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지난 7월중의 사상최고치 지수대에 근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첨단 기술주들의 실적개선세에 상향모멘텀 효과가 두드러지는 면모도 나타나고 있다. 
 
뉴욕증시는 유럽 제조업 지표가 개선세를 보인데다 전일 발표된 美경제지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이끌어냄으로써 안도랠리로 연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급등세 의미가 커, 매물부담도 동반할 것으로 보이나 3대지수 모두 지난 2분기 중 사상최고치 구간에 근접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상향으로의 시세연속성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주어지고 있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美증시가 연말 기준금리 인상이슈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지표개선세에 기업실적 모멘텀 기반의 상향랠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증시와 국내시장 반등세도 이끌어 냈다" 며 "지표개선세에 기업실적 기반의 시세확대라는 점에서 상승모멘텀 기반의 시장체력도 매우 탄탄한 모양새로 시세연속성면에서 유효한 시세가 돋보인다" 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美증시가 지난 9월말 시세를 기준으로 최근까지 쉼없는 상승력을 구가해 왔다" 며 "다만, 장세상향에 상대적으로 과열장세 면모가 부각됨에 따라 조정인식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하고 "코스피가 2,040선대 안착시세를 기반으로 추가 상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뉴욕시장이 견조한 조정을 거친후 추가 시세로 이어진다면,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 낼 시세견인 몫으로 연계되는 것으로, 당분간 긍정성 기반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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