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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3분기 부진하지만 4분기는 큰 폭의 성장 기대
LG상사, 3분기 부진하지만 4분기는 큰 폭의 성장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10.26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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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에는 자원/원자재가 정상화되면서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상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4% 줄어든 29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440억원) 대비 31.9%를 밑돈 실망스러운 실적이었다"며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자원과 원자재인데 비철금속,그린사업에서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카자흐스탄 석유광구 평가 손실 등으로 인해 자원,원자재 영업손실액은 372억원으로 큰 폭의 적자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449억원으로 전분기대비로는 수익 증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무엇보다 자원/원자재에서 발생했던 1회성 손실은 소멸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 외 산업재에서 프로젝트 수익 확대도 기대할 수 있고 범한판토스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지속 창출해줄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실적은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며 "산업재 사업부의 호조를 반영해 201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9.4%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관계자도“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84억원, 카자흐스탄 석유광구의 환평가손실 50억원 등 예상치 못했던 손실이 발생한 탓”이라며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비철금속과 그린 관련 대규모 손실이 마무리되고 향후 비철금속 가격 안정화가 기대되면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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