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조정국면에서의 깜짝 강세장 시현
조정국면에서의 깜짝 강세장 시현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10.15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이틀간의 약세조정을 극복하고 급반등시현의 약진세로 상승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2,020선대 부근에서 고조된 약세조정으로의 장세흐름을 반전시키며 반등력을 높여가는 것으로 이전 하락폭 만회로의 강세장을 펼쳤다. 
 
이날 코스피는 +1%대가 넘는 강세를 시현, 주간 조정세로 2,000선부근 위협시세를 보이기도 한 주후반 장세상황을 상승세로 반전시키며 2,030선대 언저리를 회복했다. 지수가 2,030선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8월초 이후 약 두달반만이다. 
 
또, 코스피는 8월중순 단기저점을 기반으로 추세적 상승력을 지속한 이후, 가장 높은 지수대도 기록했다. 특히, 2,020선대 부근 안착시세에 따라 추세적 상향세를 더해간다면 사실상 연고점 부근연계 의미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에서, 금일 장세반전이후 다음주간 코스피행보는 하반기 가장 중요한 변동성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 MBC
금일 종가상으로는 장기이평 밀집대를 거의 회복한 상태이다.
 
여기에 두달여만에 120일 이동평균선에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명일 주말장이후 다음주 코스피는 2,020선대와 장기 이평선 밀집구간 돌파이후 안착시세가 우선되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NH투자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전일 美증시 급락조정세 부담을 극복하며 자력시세 기반의 시세확대로 이전 하락폭 대부분을 만회하는 호조세를 이끌었다" 며 "단기조정 국면을 타개하는 면모로의 지수행보로 볼 수 있다" 고 단정하고 "이날 코스피는 자력시세가 부각되는 것으로 상승을 이끌어냄으로써 주일장 이후 다음주간 추가 상향으로의 지수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그는 "금일 코스피 상향세가 예기치 못한데다 이평밀집구간 돌파와 연계되는 등, 조정구간내에서의 강세장 시현이라는 점에서 조정마무리 가능성으로의 추가 시세 또한 긍정적으로 기대된다" 며 "명일 주말장 변동성에서 지수 2,020선과 2,030선대를 근간으로 등락이 유지된다면 다음주 변동성도 기대할 만하다" 는 의견을 전했다.
 
코스피가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美증시가 약세를 보인 반면, 이날 발표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영향과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동반매수세로의 수급영향이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날 금통위 기준금리 발표직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수출여건이 지난 7월봤던 것보다 부진해 마이너스 요인이 있지만, 내수부분에서는 소비와 건설투자가 호조를 띠었다" 며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를 중립적으로 보고 전망했다" 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또 "소득 여건을 감안하면 앞으로 소비개선세가 지속될 것" 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의 한 관계자는 "금통위가 지난 6월 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한 이후 넉달째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며 "한은이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도 3.3%에서 3.2%로 낮춰 잡았지만 우려할만 한 수준이 아니라는 데,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세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내적으로는 메르스사태와 대외적으로 일본, 중국등 주변국에 대비하여 경쟁력 약화우려와 그리스 디폴트리스크, 국제유가 급락등 대외 악재등으로 경제활동 저해로의 경기부진 여파를 감안하면 사실상 증시펀더멘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여건에 있다" 고 지적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하반기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개선조짐에 있고 美,中 증시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상승과 외국인 지분확대등 시장유동성 개선도 뒤따르고 있어 중기적으로 시장행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도 예측된다" 는 의견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