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를 해킹한 해커들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다우존스의 네트워크에 침입해 정기적으로 구독자 정보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존스는 사법당국으로부터 자사 시스템에 대한 비인가된 접속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보안회사와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외부 공격자를 통한 접속시도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다우존스를 해킹한 해커들은 피싱메일 등을 유포해 추가적인 금전피해를 줄 목적으로 이러한 해킹시도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다우존스는 윌리엄 루이스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자사 고객정보 중 카드정보, 연락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피해 고객에게 최근 이메일로 공지했으며, 무료로 계정보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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