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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스마트폰 오토포커스 구동칩 수혜 전망
동운아나텍, 스마트폰 오토포커스 구동칩 수혜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10.02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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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스마트폰 카메라 고급화 수혜가 예상되면서 비중 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오토포커스(AF) 드라이버 IC, 모바일 디스플레이파워 IC 및 LED 드라이버 IC를 만드는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다. 특히, AF 드라이버 IC는 2014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6%로 세계 1위다.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ZTE, 레노버, 소니, 샤프 등에 납품 중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동운아나텍은 향후 듀얼카메라 본격화 시 수혜가 전망된다"며 "중국 매출이 60%로 중국 스마트폰 사양 상향 시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은 주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들의 인증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전략으로 오토포커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HTC (One M8) 등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중화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듀얼카메라 탑재 비중이 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폰 시장 내 카메라 성능 개선이 마케팅 주요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매출은 54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매출은 622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개발에 착수한 OIS(광학 손떨림 보정) 제품 또한 내년 내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매출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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