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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3분기 실적 환율효과로 우려보다 양호할 전망
LGD, 3분기 실적 환율효과로 우려보다 양호할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9.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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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장비인 ‘플로팅 코터(Floating Coater)’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우려했던 3분기 실적이 환율 급등 효과에 힘입어 예상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14일 "LG디스플레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6% 감소한 3243억원, 매출은 2.3% 줄어든 6조55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요 부진과 패널가격 급락 등으로 당초 우려가 컸던 영업이익 전망치가 환율 급등 영향에 3000억원 초중반대에서 안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지속적인 TV용 패널 가격 하락과 PC시장 부진에 따른 정보기술(IT)용 패널 가격 약세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업황 부진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패널 가격은 수익성이 악화된 공급업체들의 가동률 조절과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예상되는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단기적으로 바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은 약하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대형화 주도와 플렉서블 OLED 투자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플로팅 코터(Floating Coater)’는  세계 최초로 초음파를 적용한 제품으로 대면적 디스플레이의 생산 경쟁력을 높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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