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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릭슨과 개방형SDN 기술 공동개발
LGU+, 에릭슨과 개방형SDN 기술 공동개발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9.0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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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그동안 고객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IT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

1일 LG유플러스는 소프트웨어 방식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네트워크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을 에릭슨엘지와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을 에릭슨과 공동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사 상암 사옥에서 두 회사 직원들이 개방형 SDN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SDN은 네트워크 장비에서 소프트웨어(SW)로 동작하는 컨트롤러 부분을 분리하는 기술로, 서비스 연동, 체계적인 중앙집중 관리, 클라우드 환경의 네트워크 자동화가 가능해 5세대(5G)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에 적합한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SDN 개발은 장비와 컨트롤러를 분리하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개발은 에릭슨엘지의 SDN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방형 API영역인 NBI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운영관리를 자동화 및 체계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무인 원격 운전, 클라우드 플랫폼 등 고객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보다 빨리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연계해 올해 안으로 시범 적용하고, 앞으로 5G 기반망에 적용해 지능형 네트워크 구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릭슨의 SDN 컨트롤러는 SDN스위치를 비롯해 IP·전송망 구성 요소 및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담당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오케스트레이션 계층과 연계해 종단간 통신(End to End) 관리를 가능토록 했다.

LG유플러스 조창길 네트워크개발센터장은 “유비쿼스와 공동 개발한 SDN스위치에 에릭슨엘지의 개방형 SDN 컨트롤러를 통한 애플리케이션기반의 네트워크 개발에 성공했다”며 “에릭슨엘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비쿼스와 공동 개발한 4테라급 장비에도 확대 적용해 개방형 구조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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