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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기술지원펀드 통해 유망 IT업체에 10억 첫 투자
우리은행, 신기술지원펀드 통해 유망 IT업체에 10억 첫 투자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7.24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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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신기술지원펀드인 ‘우리파트너십 신기술 사모투자 전문회사’를 통해 국내 은행이 주도하는 펀드 중 최초로 유망 중소 IT업체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우리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 신기술지원펀드인 ‘우리파트너십신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우리신기술PEF)’에서 국내 은행 주도 펀드 중 최초로 유망 중소 IT제조업체에 투자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술가치평가 투자를 위해 펀드를 조성, 5월에 정식 설립한 우리신기술PEF이 경기도 동탄시에 위치한 LED특허 보유업체인 한 중소업체를 선정해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열효율 개선 및 원가절감 LED기술로 특허를 보유한 TCB 4등급의 중소기업체다.

국내외에 납품할 제품 생산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우리신기술PEF의 자체 심사를 거쳐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게 된 첫 번째 사례가 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여건상 아직도 은행 주도로 설립했던 신기술지원펀드의 투자자 모집이나 투자실행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까지 여신에만 편중된 기술금융 지원을 탈피해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로 확대하여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신기술PEF는 현재 우리은행이 주축이 돼 300억원을 투자하고, 성장사다리펀드 300억원, 한국투자금융그룹 300억원, 기타 투자자 250억원 등 총 1,150억원을 모집한 상태다.

향후, 하반기 중 추가 투자자 모집을 통해 국내 최대인 1,500억원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해 우수기술업체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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