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농심,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하반기 이익 고성장 기대
농심,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하반기 이익 고성장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7.17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심이 꾸준한 라면시장 점유율 상승과 라면 값 상승 가능성으로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익이 고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17일  “농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47.8%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월대비 점유율 상승세가 빠르고, 부자재가격이 떨어질 확룔이 높아 실적이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농심의 점유율은 64%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3분기에 40.2%, 4분기에 86.7%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라면은 제품가격이 2011년 11월에 오른 뒤 변화가 없어 가장 가격 인상이 더딘 품목 중 하나“라며 ”대체품과의 가격 괴리도 매우 커졌기 때문에 2016년 이후 인상 가능성은 크다“고 분석했다.

또 "짜왕’과 같이 히트제품이 계속 나온다면 농심의 점유율은 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라면분야에서 제품개발능력과 영업력에서 탁월한 우위가 있어 하반기 신제품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점유율이 개선되는데다 올해 중국 생수 공장 완공을 끝으로 대형 투자가 없어 추정치를 하향한 결과 목표주가가 올랐다”며 “실적 추정의 하향 조정보다는 상향 조정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