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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메르스 여파에도 무난한 외형성장 매수
신세계인터, 메르스 여파에도 무난한 외형성장 매수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7.17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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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메르스 영향에도 무난한 외형 성장을 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매수 적기라는 조언이 나오고 잇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4억원,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11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이 계속 적자 상태지만 톰보이와 자주 영향으로 최소한의 수익성은 확보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주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0% 수준"이라며 "2분기 말 현재 매장이 약 145개로 올해 이마트 내 3개를 비롯해 총 10개를 추가 출점할 계획인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주의 점포당 매출은 연간 10억원 내외로 국내 자가 브랜드 매장 매출과 유사하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 의류 브랜드 매장 대비 효율이 높다"고 부연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유주연 연구원도 "2분기 실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주춤하겠지만 3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패션사업을 주요 콘텐츠로 보유한 신세계그룹의 유통 다각화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업가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톰보이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의 면세 사업 확대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유통 브랜드의 면세사업 진출과 다른 유통채널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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