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가 전방산업인 반도체 투자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일 "국내외 전방위적으로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면서 건습식 세척기(번-웨트 스크러버) 강자인 GST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3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칠러(냉각기) 부문 역시 기존의 냉동식 칠러에서 GST가 주력하고 있는 전기식 칠러 교체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크러버 누적 수주량 증가로 인해 유지·보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크러버 장비의 특성상 소모성 부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2015년 실적은 매출액 1004억원(전년대비 +12.7%), 영업이익 111억원(전년대비 +28.9%)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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