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지난해에는 비용이 줄어 이익이 늘었지만 올해는 외형이 고성장하면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올해 매출액은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수치가 파악되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그는 "한전KPS는 주가와 실적이 '서로 굳게 믿고 의지'하며 함께 '우상향'하는 회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발전설비가 노후화되고 설비의 안전성이 중요해지면서 정비일감이 꾸준히 늘어나고, 수십 년 동안 축적된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주가가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비용이 줄어 이익이 늘어났지만, 올해는 외형이 고성장 하면서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배당성향을 50~55%로 전망하며 이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2.1~2.3%로 그다지 높지 않다"면서도 "이익 증가 전망에 이견이 없는 회사인 만큼 향후 배당금이 계속 늘어날 것임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배당투자 유망주"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15.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치가 파악되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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