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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판매로 실적개선세 목표가↑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판매로 실적개선세 목표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6.05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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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신규 점포 매출 정상화로 올해~2016년 영업이익이 각각 39.7%, 19.5%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5일 “이미 소비회복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4~5월 기존점 성장률은 2~3% 내외로 1분기의 0% 수준보다 높은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TV를 제외한 전 품목에 걸쳐 한 자리수 매출 성자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2~3분기 실적의 주요 관건은 에어컨 판매 증가에 달려 있는데 아직 본 격적인 여름철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5월부터 이른 더위와 올 여름 엘니뇨에 의한 무더위 예보, 그리고 지난해 에어컨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에어컨 판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 114개에 달했던 신규 매장 출점은 올해 4개 정도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신규 매장 프로모션으로 증가했던 광고판촉비도 올해부터 감소할 전망이고 참고로 올해 1분기 광고판촉비는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신규점포 출시 후유증을 극복하며 올해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신규점포 매출 정상화에 따른 이익 증가로 2015~2016년 영업이익은 각각 31.6%, 19.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가전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롯데하이마트가 집중하는 대형 백색가전의 경우, 오프라인 구매가 주류”라며 “대세 변화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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