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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중국 수혜주 전망에 상장 후 30만원 돌파
쿠쿠전자, 중국 수혜주 전망에 상장 후 30만원 돌파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6.05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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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1분기 실적 호조에 중국 소비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작년 8월6일 상장한 이후 장중을 포함해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고공비행 중인 것이다.

쿠쿠전자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인 14.98% 상승한 30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한가로 쿠쿠전자는 신고가는 물론 상장 후 처음으로 3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지난달 28일 내놓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쿠쿠전자는 1분기에 전년대비 31% 증가한 3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깜짝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적 호전에는 중국인의 힘이 컸다. 1분기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고 중국 현지판매와 직접수출 역시 28% 늘었다. 서울 명동에서 쿠쿠전자 밥솥 박스를 들고 다니는 중국인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실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는 고평가된 주도주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준으로 중국 특수 관련주들에 대한 슬림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특수 관련 주 중 쿠쿠전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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