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시내 면세점 ‘DF랜드’가 신규 면세 특허 후보 1순위로 판단되고 국내 실적은 좋지만 주가는 작년 8월 고점 대비 여전히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규 면세특허 기대감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7월께 신규 특허 취득 발표 후 주가는 이익 개선폭(2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발표한 DF랜드는 신규 시내 면세점 특허 1순위 후보로 판단된다"면서 "DF랜드는 전체면적 2만평, 면세점 면적 8300평이라며 세계 최대의 도심형 면세점이며 글로별 경쟁력을 가진 면세점 사업자가 나오길 바라는 정부의 바람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특히 DF랜드는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평가표 기준으로도 강력한 1순위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27일 "'보세구역관리역량'과 '운영인의 경영능력' 항목은 기존 사업자가 유리하다"면서 "또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용산은 접근성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세구역관리역량’과 ‘운영인의 경영 능력’ 항목은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하며 특히, AEO(세계 관세기구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 인증)는 국내에서는 신라면세점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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