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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1,463억 규모 中 광둥성 주거복합단지 수주
대우산업개발, 1,463억 규모 中 광둥성 주거복합단지 수주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5.1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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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이 모회사인 중국 풍화그룹이 발주한 둥관(東莞)시 스마트 주거복합단지 및 송산호 고급빌라단지 신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9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스마트 주거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687억원 중 1차 사업 관련 1,200억원과 송산호 고급빌라단지 263억원 등 총 1,463억원 규모다.

▲ 중국 풍화그룹이 발주한 동관시 스마트 주거복합단지 조감도. 자료제공: 대우산업개발

사업 추진 예정인 주거복합단지 프로젝트는 광둥 성 둥관시 동정취 로유산로 133,335㎡ 대지에 상업시설과 오피스, 고급빌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내중심에 위치하게 될 복합단지는 새로 개통될 지하철역에서 200m 북쪽에 있으며, 동 측으로는 대규모 백화점과 복합시설이 남측으로는 용화팅(한인타운)과 상업시설이 있는 시내 요충지다.

특히 다양한 수요층 요구에 맞추고자 중형을 중심으로 소형·대형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분양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인근 지하철과 전면도로를 활용해 기존상권 연계해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송산호 주변의 빌라단지에 120세대(264~396㎡)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둥관시는 서북으로 광저우시와 동남으로는 선전시와 연결되고 광저우시, 홍콩, 마카오의 중심에 있는 교통 요지다. 중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컴퓨터와 IT 부품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기업 가운데 50여개의 기업의 제조공장이 들어선 국제적인 공업도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우산업개발의 기술력과 풍화그룹의 자금력을 결합해 둥관시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에 대우산업개발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해외사업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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