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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부지 풍수학적 명당
현대건설,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부지 풍수학적 명당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5.15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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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격전을 방불케 하는 건설사들의 분양입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른바 ‘명당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평면과 조망 등이 대부분 상위평준화되자 수요자들이 이왕이면 풍수지리학에 근거해 좋은 주거 환경을 갖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5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부지는 대표적인 풍수학적 명당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들어서는 지역은 조선 성종의 태(胎)를 묻었던 곳이다. 왕의 탯줄을 보관하는 장소였던 셈이다.

과거에는 태가 어디 묻히는지에 따라 인생의 길흉(吉凶)이 좌우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왕실에서는 좋은 터를 골라 안장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북쪽에 있는 태봉산도 태를 묻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현대건설이 5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태전’ 부지는 풍수학적 명당으로 꼽힌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고, 명당을 보호하는 지형·지세를 갖춰 조선 성종의 태(胎)를 보관했을 정도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룬 지형·지세도 특징이다. 힐테이트 태전의 북쪽으로는 직리천이, 남쪽으로는 고산천이 흐른다. 이 하천들은 단지 동쪽에 있는 경안천과 합쳐져 힐스테이트 태전을 둥글게 감싸고 돈다.

‘산포수회(山包水廻)’라고 불리는 이런 지형·지세는 혈이나 명당을 보호하며, 부를 창출하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산, 목성산 등도 부지를 감싸고 있다.

국내 4대 명당 중에 한 곳인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비슷한 ‘연화부수형(蓮華浮水形)’ 지형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연화부수형은 연꽃이 물 위에 떠있는 것 같은 형상을 닮았다는 것. 자손이 모두 번성하고 장수를 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힐스테이트 태전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가 분양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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