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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주배경청소년 위한 자전거 국토종주 진행
한화, 이주배경청소년 위한 자전거 국토종주 진행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5.1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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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탈북 및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국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한다.

한화가 13일 서울 장교동 사옥에서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와 ‘한화 자전거 국토종주-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심경섭(왼쪽) 한화 대표이사와 백상현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장이 13일 서울 중구 장교동 사옥에서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탈북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한화 자전거 국토종주-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온 한화는 올해, 사회적 배려자인 이주배경 청소년(탈북·다문화 청소년)들이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느낌으로써,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화는 오는 9월 서울 광나루를 출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633km의 거리를 9박10일동안 자전거 국토종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이주배경청소년과 비이주배경청소년 20여명이며, 한화 임직원 60명은 각 구간별로 청소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9박10일 중 3일간 한화사업장 견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봉사활동, 평화의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화는 7~8월 중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인천 아라뱃길에서부터 뚝섬까지 자전거 타기 1일 체험을 통해,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자전거 국토 종주를 통해 다양한 성장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강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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