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12일 하나대투증권의 차세대시스템 SI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은 주사업자인 하나아이앤에스가 온라인채널과 인프라 구축사업을, SK C&C는 계정계, 정보계, 인프라 아키텍처 등 SI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SK C&C는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재무 설계·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자산 배분 및 관리 강화, 차별화된 트레이딩 서비스 실현, 컴플라이언스(준법) 역량 확보, 빠른 주문 체결·처리 및 안정적 시스템 운영환경 확보 등을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대투증권의 전(全)영업점과 인터넷, 모바일, 고객센터, HTS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어떤 채널을 통해 접촉하든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명가에 걸맞은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사이클·투자패턴·자산 등을 고려한 투자 시뮬레이션을 통한 고객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안정적 투자운용 및 수익률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SK C&C는 또 하나대투증권에 차별화된 트레이딩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식∙파생매매 등에 있어 복수 종목∙일괄주문, 선물 스프레드 주문, 위험 헤지 매매 계좌 제공 등 통합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한다.
유완옥 SK C&C 전략사업2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나대투증권의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안정적인 금융 투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