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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연구소,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 시리즈 진행
목암연구소,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 시리즈 진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5.12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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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연구소의 경쟁력과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Mogam Lecture Series(목암 렉처 시리즈)’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Robert Huber) 박사의 강연을 개최했다.

▲ 목암연구소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Mogam Lecture Series’의 첫 번째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 박사의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은 로버트 후버 박사가 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강연하는 모습.

독일 막스플랑크(Max Planck) 생화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후버 박사는 세균의 광합성에 관련되는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한 공로로 요한 다이젠호퍼(Johann Deisenhofer), 하르트무트 미첼(Hartmut Michel) 박사와 함께 지난 198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목암 렉처 시리즈’는 목암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외부의 객관적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후버 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년 4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후버 박사는 ‘Protein Structures, Basic Science and Application, My Experience’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전에는 목암연구소 연구원들을 만나 항체치료제 개발, 구조기반 단백질 개량, 소분자 약물 등 연구소가 수행중인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로버트 후버 박사는 목암연구소 연구원들과의 대화에서 “최신의 생명공학 기술을 응용해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연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단백질 구조 연구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가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최근 세계적인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에서 구조생물학실험실장을 지낸 최승현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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