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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 연평균 12% 성장 관련주 주목
중국 화장품 시장 연평균 12% 성장 관련주 주목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4.0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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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화장품 업체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1일 "중국 화장품 시장은 고정자산 투자 증가 이후 소비 성장기에 진입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화장품 업체가 성장률이 높은 중국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으로 시장 다변화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높은 온라인 유통 비중을 바탕으로 중국인 직접구매가 확대되고 있는 브랜드 업체와 중국 로컬업체로의 고객 다변화가 가시화 중인 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그는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LG생활건강, 아모레G 등 커버리지 합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 중국 선투자와 글로벌 업체 주문 증대로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코스맥스와 성장 채널(면세점, 온라인) 확장 지속과 중국인 인바운드 수혜가 예상되는 아모레퍼시픽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중국 선투자와 글로벌 업체 주문 증대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과 온라인 등 성장채널 확대와 중국인 인바운스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1일 오전 9시50분 현재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국제약품 등 화장품주들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국화장품제조는 14.53%, 에이블씨엔씨는 12.18%, 코스맥스는 6.23%, 대봉엘에스는 6.08%, 코스온은 5.96%, 콜마비앤에이치는 5.63% 오르는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대부분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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