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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북혁신센터 본격 가동···150개 기업 창업지원
효성, 전북혁신센터 본격 가동···150개 기업 창업지원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3.3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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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 탄소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지원해 창조경제의 조기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효성은 오는 2017년까지 탄소소재와 농생명, 문화산업 등 150개 기업을 창업하고 강소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방안을 확정,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 효성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탄소 밸류체인’의 토대를 마련한다. 사진은 효성의 탄소섬유 생산 공장인 전주공장.

이번 운영 방안에 따라 탄소산업 분야에서 효성과 전라북도가 보유중인 첨단 원천·응용기술 및 R&D 역량을 결집해 신시장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효성은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밸류체인을 강화하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한,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내 8개 국립·정부출연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역 내 교육 기관들과 산학 연계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한지·게임 등 ICT분야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3년간 150개 기업의 신규 창업을 돕고 이 중 30개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는 탄소창업 50개 기업(강소기업 10개), 농생명 창업 70개 기업(강소기업 15개), 문화창업 30개 기업(강소기업 5개) 등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창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안정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단계별 맞춤지원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효성은 이상운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창조경제 지원단’ 조직을 신설했으며, 전문 멘토, 혁신 코디네이터 등을 통해 수시 상담 및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창업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특허·금융·법률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 분석과 창업절차 안내 등 종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 창업선도대학 등에 있는 제작실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이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창조경제 협력 펀드를 결성해 상반기 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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