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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1%대…시중은행 금리 줄줄이 인하
예·적금 1%대…시중은행 금리 줄줄이 인하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3.2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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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대로 인하함에 딸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 대로 떨어지면서 은행권 예·적금 금리도 잇달아 인하하기 시작했다.
은합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기준금이 인하를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13일 외환은행은 ‘외환 나이스샷 골프적금’의 금리를 기존 2.1%(1년 기준)에서 0.2%포인트 낮춘 1.9%로 인하했다.

경남은행의 ‘e-Money 자유적금’과 대구은행의 ‘스마트 검지적금’도 연 금리를 각각 1.95%, 1.98%로 내려갔으며, KB국민은행의 ‘가족사랑자유적금’과 한국씨티은행의 ‘라이프플랜적금’도 각각 1.9%와 1.6%로 이미 지난달 말 금리를 내린 바 있다.

20일에도 시중 은행의 금리 인하는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예·적금 금리를 한차례 인하한데 이어 이날 또 다시 0.15%~0.25%포인트씩 일제히 내렸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대표 예·적금 상품인 ‘신한S드림 정기예·적금’은 1년 만기 금리가 0.2%포인트 내린 연 1.7%로 조정됐다. 3년 만기 금리는 0.25%포인트 내린 연 1.9%로 내려앉았다.

기업은행 또한 이날부터 수시입출금식 통장은 물론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0.1%~0.35%포인트씩 인하를 단행했다. IBK월복리자유적금은 0.15%포인트씩 내려 1년 만기 금리는 연 1.75%, 만기가 3년 이상일 경우는 연 1.9%로 각각 내려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씩 인하했다.

하나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하나 행복knowhow 통장’의 금리는 연 1.5%로 1년 만기 정기적금(연 1.7%)과 금리차이가 0.2%포인트에 불과하다.

예·적금 금리가 1% 중반대로 내려가면서 사실상 수시입출금식 통장과의 금리 차이도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로 입장에선 굳이 예·적금 상품에 돈을 묶어둘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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