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금리 2.5~2.6%로 결정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금리 2.5~2.6%로 결정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3.1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안심전환대출 매입금리를 연 2.53~2.55% 수준으로 결정했다.

▲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의 금리가 연 2.6%대로 결정됐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5년마다 대출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매입금리는 연 2.53%, 대출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기본형의 매입금리는 연 2.55%가 적용된다.

실제 대출자들이 대출시 적용받는 금리는 은행들이 매입금리에 최대 0.1%포인트를 가산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실제 대출금리는 2.5%~2.6% 중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적용대상은 기존 주담대가 변동금리이거나 이자만 내는 대출자로 한정되며, 주택가격도 9억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이 5억원 이하여야 한다. 혼합형 금리로 대출을 받았거나 보금자리론 등 기존 정책금융 상품으로 대출을 받은 이들은 제외된다.

오는 24일부터 16개 은행 전국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 여부 및 실제 적용금리는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은행의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출 금리는 이달 24일부터 4월말까지 실행되는 안심전환대출에만 적용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대출전환에 따른 설정비 등 대출취급비용 절감분과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분 등을 반영해 매입금리를 결정했다”며,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가계부채를 늘리지 않으면서 빚을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