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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UAE 광구서 유전확인…2017년 상업생산
석유공사, UAE 광구서 유전확인…2017년 상업생산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3.0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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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탐사 작업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광구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석유공사는 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에어리어 1광구 내 할리바 구조에서 상업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원유가 매장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오는 2017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 석유공사가 한국컨소시엄을 만들어 탐사 중인 UAE 아부다비 3개 광구. 1광구에서 원유 매장이 돼 2017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는 지난해 6월 첫 평가정(HB-3)과 10월 두번째 평가정(HB-4)에서 실시한 산출 시험을 통해 약 18,000배럴의 원유 산출에 성공했고 이를 분석한 결과 할리바 구조의 원유가 상업적으로 개발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와 GS에너지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과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공동운영회사 이사회에서 할리바 구조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원유매장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컨소시엄과 아부다비국영석유사는 2017년 말 생산을 개시해 일일 최대 5,000배럴을 상업생산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일일 최대 4만배럴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컨소시엄과 아부다비석유사는 추가 자원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할리바 구조 내 미 시추지역에 평가정 3정을 더 시추할 계획이다. 또 원유가 발견된 에어리어 1 외에 에어리어 2와 3광구도 기술평가와 3차원 물리탐사 등을 통해 원유매장 확인 작업도 계속 진행한다.

아부다비의 3개 탐사광구는 ADNOC가 60%, 한국컨소시엄이 4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육상 2개 광구는 아부다비 면적의 약 1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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