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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7년까지 스마트팩토리 400개 육성
삼성, 2017년까지 스마트팩토리 400개 육성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3.0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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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가 심각한 경북지역의 산업단지가 스마트한 최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그룹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경북지역에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삼성그룹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경북 지역에 올해 10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한다.

스마트 팩토리란 생산관리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산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및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생산시설을 말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삼성은 올해 100곳의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 400곳에 삼성전자와 다른 계열사들이 첨단 제조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삼성과 경북센터는 휴대폰 기구물 사출업체인 인탑스와 메탈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KT-Tech를 스마트 팩토리 시범업체로 선정해 이달 말까지 지원을 완료하고 육성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인탑스가 삼성의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하고 초정밀 가공설비의 공정재배치를 통해 30% 가량 높은 생산성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Tech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메탈 가공 공정을 새롭게 셋업하고 있는 동시에 삼성의 초정밀 가공 공정과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가공설비 가동률 향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인 제조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노하우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경북지역 기업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삼성과 경북도가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하는 특별기금을 활용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시범업체의 성공 사례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향상시고 노후화 된 지역의 산업단지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함께 경북지역 노후 제조시설의 첨단화를 지원하고 사업발굴 육성과 전통문화의 산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삼성은 경북센터 외에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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