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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방직, 지난해 부진 털고 올해 업황 회복 기대
일신방직, 지난해 부진 털고 올해 업황 회복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2.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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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부진을 거듭했던 일신방직이 4분기부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정도 성장함에 따라 영업이익 역신장 폭이 완화되며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신영증권은 일신방직에 대해 면화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베트남 진출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일신방직의 연간 실적은 부진했으나 4분기 회복세가 뚜렷했다”며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18억원,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증가, 40.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중 내내 면화가격이 하락하면서 면방사업부의 외형이 소폭 감소하고 수익성은 크게 하락해 면방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 중 내수 패션 경기 부진으로 지오다노 사업 역시 이익이 역신장한 것으로 파악되나 그 수준은 연간 20억원 안팎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서 연구원은 “다만 4분기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0% 성장하고 영업이익 역신장 폭이 완화되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올해 7월부터 베트남 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원면 재고는 낮은 원가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전년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업황 회복 시 실적 개선 폭이 큰 일신방직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고디바 사업은 올해 매장을 30개까지 확장하고 이익에도 소폭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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