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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박스권에 갖힌 주가행보..개선가능성?
호텔신라, 박스권에 갖힌 주가행보..개선가능성?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2.2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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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에서 거래중인 호텔신라(008770)의 주가가 5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 10만 5천원대 주가 회복이후 최근 6거래일간 시세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
 
25일 오전 10시 41분을 기준으로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1,000원(-0.97%) 하락한 102,500원대에 호가가 형성중에 있다.
 
약세흐름속 이번주초 주가는 주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에 따라 하락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으나 전일 동 지지점 붕괴후 낙폭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장충동 신라호텔
호텔신라의 주가약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기업 주변시세와는 별도의 기술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한 주가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신라호텔은 인천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올해 실적향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평가는 긍정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호텔신라는 지난 11일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경쟁입찰에서 3개 구역을 따냈다" 며 "인천공항에서의 적자폭을 폭소할 기회로 평가된다" 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미 이전 주가에 적극 반영된 의미가 커 주가의 추가 상승역활은 제한되나 최근의 주가약세 영향까지는 아니다" 고 지적하고 "최근 주가는 10만 5천원대를 상단부로 중기 박스권 시세가 진행중이므로 상단부 수렴이후 저점구간으로의 변동성이 주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고 전했다.
 
실제로 호텔신라의 주가는 연초 10만 5천원대 주가회복이후 등락거듭을 거치며 9만9천원대를 하단부로 두달여간 중기 박스권 시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중 인천면세 사업권 획득, 긍정적인 4분기 실적발표등 굵직한 호재성 재료유입이 주어짐에도 주가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현실속에 있는 것.
 
따라서 최근까지 약세가 지속되는 주가변동성이 주어짐에도 현주가는 당분간 하단부 가격대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약세패턴에 따른 시세변화를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고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다만, 신라호텔의 최근 주변 시세변화는 수익성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개선 여지는 남겨진 상태다. 삼성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 4분기 실적중 별도이익 축소를 정상화할 가능성이 높다" 며 "최근 중국 창이공항 면세점도 재 개장한 만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향후 주가개선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을 것" 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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