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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실적은 부진하지만 매수 기회 삼아야
삼성화재, 실적은 부진하지만 매수 기회 삼아야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2.2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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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해외사업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주주가치 하락의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23일 "현재 국내 보험사들은 성장성 둔화에 따라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며 "해외사업 추진은 장기성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주주가치 극대화와 상충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40%나 하회했다. 장기위험손해율, 일반손해율, 사업비율 등이 모두 상승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현금매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은 26%로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배당성향도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삼성화재가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보험료 인상 여부에 상관없이 시장 주도권을 갖고 있고 , 올해 하반기부터는 갱신도래가 본격화되는 장기보험 부문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받을만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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